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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런던에서 꼭 사야 할 런던쇼핑리스트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런던쇼핑리스트 - 클로티드 크림
클로티드크림은 우유를 가열하여 저온 살균법을 거치지 않고 100% 우유로 만들어진 크림입니다.
버터 같은 식감에 하얀색의 크림인데 스콘과 같이 먹으면 영국음식 누가 맛없다 그랬냐는 말이 절로 나오는 크림입니다.
영국에서 크림티세트를 시키면 스톤, 클로티드크림, 딸기잼이 같이 나옵니다. 스콘은 잘라서 크림을 얹고 딸기잼을 발라서 차와 함께 마시면 런던에서 천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국 가면 클로티드크림 많이 드시고 오세요.
2. 런던쇼핑리스트 - 에코백
영국은 공식 기념품샵이나 서점에서 파는 기념품의 품질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 중 에코백은 가볍고 저렴해서 선물용으로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유럽여행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사 오는 선물이 에코백인데 영국에코백은 패브릭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나고 가벼워서 평소에도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기념품샵과 던트북스, 블랙웰서점등 유명 서점 에코백도 인기가 많습니다.
영국은 상대적으로 소매치기가 적은 편이라 여행하면서 현지인처럼 에코백 들고다녔는데 가볍고 위험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주요 관광지 출구마다 있는 기념품샵이나 서점에 방문하시면 질 좋고 예쁜 에코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런던쇼핑리스트 - 수도크림
수도크림은 먹는 크림이 아닙니다. 바르는 피부연고입니다.
원래는 아기들 기저귀 발진전용 크림으로 나왔는데 엄마들이 발라보고 너무 좋아서 이제는 영국 전 국민 필수템이 된 연고입니다.
아기들이 써도 될만큼 안전해서 저는 피부에 트러블이 날 때마다 바르는데 효과가 좋아서 영국에 갈 때마다 사 오는 애정템이 되었습니다.
수도크림은 1931년 더블린의 한 약사가 개발한 크림으로 지금은 호주, 독일에서도 생산되고 습진, 피부진정, 재생, 상처치료의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E45보다 수도크림이 효과가 더 좋았습니다.
4. 런던쇼핑리스트 - 캐시미어 스카프
20년 전 런던 거리에는 발에 치일 정도로 캐시미어 스카프 가게가 많았는데 지금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영국은 스코틀랜드 지방 모직제품이 유명한데 굳이 스코틀랜드까지 가지 않더라도 런던에서 질 좋은 스카프 매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살 수있는 가성비 좋은 핫 아이템이 캐시미어 스카프입니다.
런던을 지나다가 캐시미어 매장을 발견하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꼭 들려보세요. 런던의 모직제품과 캐시미어 스카프는 품질이 매우 뛰어납니다.
5. 런던쇼핑리스트 - 바버 재킷
우리나라 유명 연예인들이 입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바버도 꼭 사 와야 할 런던 필수 쇼핑아이템입니다.
바버는 영국공식 왕실 남풉업체로 지정되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즐겨 착용하던 브랜드입니다.
대표상품인 바버 왁스재킷은 원래 어업종사자들을 위한 방수복이었는데 비가 많이 오는 영국날씨에 적합해 겨울에 런던을 방문하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영국민들의 국민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영국에 방문하시면 바버매장에 들러 바버 재킷과 왁스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기 때문에 영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바버매장에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6. 티와 찻잔 세트
차를 사랑하는 영국인답게 포트넘 앤 메이슨이나 TWG와 같은 유명브랜드가 즐비한 곳이 영국입니다. 꼭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슈퍼에서 판매하는 홍차도 대부분 맛있습니다.
선물용으로 구입하신다면 히드로공항 내 면세구역에서도 구입가능합니다. 기념품용으로 나온 선물세트도 많으니 시간에 여유가 없다면 공항에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차문화가 발달한 영국은 테이블웨어도 품질이 뛰어난 제품들이 많습니다.
웨지우드, 로열알버트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적극적인 분들은 직접 공장까지 찾아가서 세트로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비싼 유명 제품이 아니더라도 영국 테이블웨어는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제품들이 많으니 쇼핑할 때 테이블웨어도 놓치지 말고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