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

 

런던 버킹엄 궁전과 빅 벤 가운데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런던 시내 한가운데 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그림 같은 호수, 펠리컨 그리고 아름다운 전망으로 유명합니다. 

 

 

버킹엄 궁전을 배경으로 호수와 펠리컨, 백조, 오리, 청솔모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원입니다. 1,000여 마리의 새들과 45종의 물새가 있어 자연 조류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이드파크, 그린파크, 리치몬드파크, 그리니치파크, 리젠트파크, 부시파크, 켄싱턴 가든과 함께 런던 왕립공원 8개 중 가장 오래된 공원입니다.

 

 

서펜타인 호수가 있는 하이드파크,  다이애나비가 거주했던 켄싱턴 궁전이 있는 켄싱턴 가든, 본초 자오선과 왕립 천문대 그리고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그리니치 공원, 아름다운 다이애나 분수와 사슴이 서식하는 부시공원, 왕립 공원중 가장 큰 리치먼드 파크, 그리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와 근접한 거리에 있는 그린파크와 함께 런던을 대표하는 공원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찾아가 보겠습니다. 

 

 

런던 세인트제임스 파크

 

 

1. 세인트 제임스 파크 공원의 명물 - 펠리컨

 

 

녹음이 우거진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자연과 도시 생활의 조화로운 공존을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버킹엄 궁전 앞마당격인 세인트 제임스파크는 다른 왕립공원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궁전을 배경으로 앉아있는 펠리컨을 보는 순간 동화 같은 한 장면에 넋을 놓고 보게 됩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펠리컨은 제임스2세때 러시아 대사가 몇 마리를 선물하면서 서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조류보호구역인 덕 아일랜드에 살면서 왕실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정기적으로 직원이 공원에서 펠리컨 먹이를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펠리컨들은 사람을 무서워거나 도망가지 않습니다. 종종 물가나 잔디 위에서 펠리컨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펠리컨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느 동물원에서도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펠리컨을 만난다면 재빨리 셔터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포즈를 취하듯 지긋이 여행객들을 반겨주는 펠리컨들이 왜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명물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펠리컨은 독특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특징에 기여하고 런던의 역사와 여행객들과의 유대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 세인트 제임스 파크 가는 방법

 

 

런더너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원 중 하나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서클라인과 디스트릭라인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지하철역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역과 그린파크 역입니다. 

 

 

버킹엄 궁전 정문에서 바라볼 때 오른쪽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이고 왼쪽이 그린 파크입니다.

 

 

버킹엄 궁전 앞 근위병 교대식이 열릴때 근위병들이 더 몰을 통과해서 버킹엄 궁전으로 입장합니다. 두 공원 사이로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더 몰을 따라가면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어집니다. 

 

 

3. 세인트 제임스 파크 즐기는 꿀팁!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런던의 여느 공원과 마찬가지로 돗자리 하나 가져가서 펼쳐놓고 공원의 싱그러움을 즐겨도 좋고 버킹엄 궁전을 배경으로 노을을 감상해도 좋습니다. 

 

 

최고의 포토스팟은 공원 안의 다리 위 또는 버킹엄 궁전을 배경으로 분수가 솟아 나오는 호수 앞입니다. 런던 공원은 어디서 사진을 찍더라도 엽서 같은 장면들을 선사하지만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아기자기한 동화 속 그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런던여행을 하면서 공원은 꼭 한 군데라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시간 여유가 없다면 버킹엄 궁전과 근위병 교대식을 관람한 후, 세인트제임스 파크를 가로질러 도심 속 푸르름을 만끽하는 경험을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자연적인 화려함, 야생동물의 경이로움, 그리고 문화적인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런던 여행의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빅 벤과 웨스트 민스터 사원을 방문하고 다우닝10번지를 지나 홀스 가드 퍼레이드를 통과하면 도시의 매력과 자연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평화로운 휴식, 문화의 풍부함 그리고 런던의 녹색공원에서 느긋한 하루를 원하는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