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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 88%는 2024년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4 정도가 해외여행에 부담을 느끼며 그 이유로는 비용부담, 해외여행 일정계획과 여행지 선택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과연 해외여행을 쉽게 계획하고 여행지 결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매번 구차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도 저렴한 유럽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합니다. 

     

     

     

    저렴한 유럽여행 계획세우기

     

     

     

    저렴한 유럽여행 계획 세우는 순서

     

    1. 여행일정 정하기
    2. 입. 출국 비행기 예약
    3. 호텔 예약
    4. 이동 도시간 기차 예약
    5. 관광지 예약

     

     

    1. 여행일정 정하기 - 여행가이드 북 1권 구입하기

     

     

    저렴한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여행일정 계획 세우기입니다. 

    언제 어디로 갈지 여행일정을 정해야 합니다.

     

     

    이때 제일 먼저해야 할 일은 관심 있는 여행가이드북 1 권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이 여행가이드 북 1 권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정보가 다 들어있습니다. 구차하게 여기저기 묻고 다니지 않아도 여행가이드북 1 권이면 모든 궁금증이 해결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방법을 간과하고 여행정보를 알아내느라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가까운 서점에 가셔서 여행가이드북을 1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온라인보다는 직접 책 내용을 보면서 나에게 맞는 가이드 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여행가이드 북에서 볼 수 없는 저렴한 유럽여행 계획세우기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 입.출국 비행기 예약

     

     

    여행일정을 계획했다면 입. 출국 비행기를 예약해야 합니다. 어디서 저렴한 유럽여행을 위해 비행기표를 구매할 수 있을까요?

     

     

    • Skyscanner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요즘은 Skyscanner를 많이 이용합니다. Skyscanner는 전 세계의 비행기 스케줄을 금액별로, 직항, 경유 포함해서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일일이 항공사를 누비고 다니지 않아도 클릭 몇 번이면 항공권 정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단, Skyscanner에서 항공권을 직접 구입할 수는  없습니다. 관심 있는 일정을 클릭하면 해당항공사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실제 구매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여행사 공동구매항공권

     

     

    그 외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하는 방법으로는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여행사 공동구매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여행사 공동구매항공권은 패키지여행에서 취소되거나 남은 티켓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입니다. 

    저렴한 반면 일정이나 시간을 고를 수 없고 각 여행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네이버항공권 조회하기

     

     

    또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가격에 맞춰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네이버항공권을 검색해서 항공권 조회하기에서 일정과 여행지를 선택하면 가격 그래프와 일정을 보여줍니다. 그래프를 보면서 가장 저렴한 항공권에 맞춰 여행일정을 계획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항공사 홈페이지 예약

     

     

    이 모든 방법을 통틀어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입니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비행기 딜레이를 수도 없이 보게 됩니다. 이때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한 항공권은 다시 티켓을 예매하거나 대체항공편을 받을 때 다른 방법을 통해 구입했을 때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항공권을 검색하는 건 바람직하지만 비행기 예약은 해당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문제발생 시 해결이 빠릅니다. 

     

     

    3. 호텔예약

     

     

    호텔예약은 호텔비교사이트에서 먼저 가격을 비교합니다. 

     

     

    관심 있는 호텔이 생겼다면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패키지나 이벤트를 검색합니다. 호텔은 타사이트에 수수료 주는 금액을 할인해 직접 호텔홈페이지에서 예약한 고객에게 그만큼 또는 그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시타딘 계열 호텔을 예약한다면 시타딘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가입만 해도 25% 할인쿠폰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생일 때마다 25% 쿠폰은 보내주고 세일기간 정보도 보내주니 회원가입만 해도 저렴하게 호텔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파리에서 하얏트 호텔을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했는데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회원가입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만나는 직원마다 수도 없이 하더니 26층 에펠탑 전망이 끝내주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화이트에펠을 방 안에서 와인 마시며 우아하게 감상한 건 덤이었습니다.

     

     

    비행기나 호텔을 예약할 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는 경우 생각보다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 무조건 일찍 예약

     

     

    이 혜택을 더욱 확실하게 누리고 싶다면 무. 조. 건 일찍 예약을 해야 합니다. 

     

     

    비행기는 수시로 금액이 변동하기에 일단 예약하고 나면 비행기 가격은 조회하는 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일찍 예약하면 그만큼 저렴하게 구입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호텔은 이유를 불문하고 일찍 예약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당장 내일 호텔 금액을 확인해 보세요. 3달 전, 6달 전, 1년 전 가격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이동도시 간 기차 예약 앱

     

     

    유럽은 EU 국가 내에서 기차나 버스로 이동시  따로 여권 검사 없이 국경을 넘나들며 다닐 수 있습니다. 

     

     

    유럽여행 일정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과연 이 도시를 이동할 때마다 어떻게 이동을 해야 할까입니다.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유럽은 비유럽인을 대상으로 유레일 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레일패스는 가입국내에서 기차로 이동시 구입한 지정된 날짜 안에서는 무제한으로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전통적인 유럽 교통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프랑스, 유로스타등은 유레일패스를 구입하더라도 꼭 예약을 해야지만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 없이는 탑승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약비를 또 내고 유레일패스를 이용하는 수고를 들여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유레일패스 가격과 각 나라별 기차요금을 비교해서 더 저렴한 기차티켓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 기차티켓은 어떻게 예약하고 구입할까요?

     

     

    • Omio

     

     

    Omio는 유럽의 비행기, 기차, 버스의 스케줄을 확인하는 앱입니다. 각 교통수단별로 가격비교가 가능해 본인에게 유리한 교통편을 비교분석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국경을 넘나들며 가능한 기차 스케줄을 보여줍니다. 

     

     

    주의할 점은 Omio는 예약 수수료가 있어 검색 활용툴로만 이용하고 예약은 해당 국가 기차 앱에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환승을 하는 경우 도착시간과 출발시간 사이의 여유가 꼭 필요합니다. 최소한 30분 이상의 여유를 두고 앞. 뒤 기차를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은 파업, 수리 등으로 기차의 연착, 취소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이때 아무리 발을 동동 굴려봐야 기차는 오지 않고 다시 기차를 예매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이런 사태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불과 1시간 전까지 아무 연락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메일로 취소나 연착 메일을 받게 되면 그때부터 멘붕에 빠지게 되고 예상 밖의 지출과 시간낭비가 생기게 됩니다. 

     

     

    환승을 할 경우 앞. 뒤 기차 간격을 충분히 여유 있게 잡아 유럽여행이 악몽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도록 잘 계획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 영국 기차예약- National Rail, Trainline

     

     

    영국 기차를 예약하는 방법은 National Rail과 Trainline이 있습니다. 

     

     

    공식 영국 철도청이 운영하는 국철은  National Rail입니다. 하지만 보기가 매우 불편해서 Trainline에서 먼저 검색을 한 후 National Rail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Trainline은 검색과 예약이 매우 편리하지만 1파운드의 수수료가 있습니다. 수수료를 내더라도 편하게 검색하고 예약하기를 원한다면 Trainline에서 구매해도 괜찮습니다. 

     

     

    • 프랑스 기차예약 - RATP

     

     

    프랑스 기차예약은 RATP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개별티켓으로 구입할 경우 문제가 없지만 만약 유레일 패스를 이용한다면 프랑스 TGV는 꼭 예약비를 내고 예약을 해야 합니다. 

     

     

    • 독일 기차예약 - DB Navigator

     

     

    독일 기차는 악명이 높습니다. 독일여행을 하면서 기차연착을 경험하지 않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1시간은 기본, 3~4시간씩 연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독일 기차를 예약할 경우 앞. 뒤로 충분히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해야 다음 일정에 무리가  없습니다. 

     

     

    • 스위스 기차예약 - SBB Mobile

     

     

    스위스 SBB는 정확하기로 유명합니다.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를 가거나 다른 나라에서 스위스를 갈 경우 다른 나라 기차예약앱보다 SBB에서 기차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차 출발과 도착도 정확하기 때문에 기차시간에 늦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스위스 기차여행 꿀팁!

     

    스위스 기차여행을 할 때 '그랜드 트레인투어' 앱을 같이 사용하면 매우 유익합니다.

     

     

    쿠폰에 들어가면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쿠폰이 있는데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브리엔츠호수 일등석 무료 업그레이드 쿠폰도 있습니다. 

     

     

    유람선 2층 일등석에서 여유롭게 호수를 감상할 수도 있고 추우면 실내로 들어가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8월에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뒤에 있는 신혼부부가 추운데 일등석 티켓을 살까 하는 얘기를 듣고 앱을 알려주었습니다. 고맙다며 2층 일등석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수를 선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알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쿠폰이 많으니 꼭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탈리아 기차예약 - Trenit, Italo, Trenitalia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외계어 같은 단어들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딸로, 트랜이탈리아, 무니고, 트랜잇, 앳버스, ATM밀라노등등 도시 이름이 들어간건 유추라도 하겠는데 이딸로나 무니고 등은 무엇에 쓰는 것인지 짐작조차 안 갑니다. 

     

     

    트랜이탈리아(Trenitalia)

     

     

    이탈리아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국철로 대도시와 소도시 모두 운영하며 한국의 KTX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속철은 FRECCIAROSSA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시설도 낡고 서비스도 엉망이고 더럽다고 유명했는데 Italo가 등장하면서 경쟁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한국인 기준에 못 미치는 건 사실입니다. 

     

     

    저는 피렌체에서 피사를 가려고 기차를 탔는데 어디서 쾅! 쾅! 쾅!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옆 좌석에 있던 인도 아주머니가 뒤로 가더니 누군가 화장실에 갇혀있다고 도와줘서 구출해 줬습니다. 

     

     

    한 10분 지나니까 또 누군가 쾅!쾅!쾅! 화장실 문을 두드리는데 이번에는 밖에서 열려고 해도 열리지 않고 결국 직원을 불러서 손잡이를 해체하고 문을 부수다시피 하고 나왔습니다. 

     

     

    내릴 때 보니 화장실문이 고장 났으니 사용하지 말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고장 스티커를 항상 가지고 다닐 만큼 화장실 고장이 많은 건지 이탈리아 지역철에서는 화장실은 이용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딸로(Italo)

     

     

    Italo는 한국의 SRT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너무 후진적인 트랜이탈리아의 시스템에 반기를 들고 페라리가 투자해서 만든 고속철입니다. 페라리라 만들어서 그런가 기차도 깨끗하고 서비스도 좋고 시설도 번쩍번쩍 트랜이탈리아와 같은 가격이라면 이딸로 이용하기를 추천합니다. 

     

     

    단, 이딸로는 대도시만 이동하는 고속철입니다. 소도시로 이동하려면 선택의 여지없이 트랜이탈리아를 이용해야 합니다. 

     

     

     

    트랜잇(Trenit)

     

     

    트랜잇은 트랜이탈리아와 이딸로 모두 기차정보를 제공해 주는 앱입니다. 트랜이탈리아와 이딸로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트랜잇의 장점은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릴 때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타려는 기차가 혹시나 연착이 되는지 그전 기차역에서 제시간에 출발했는지 해당 기차 번호를 클릭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플랫폼 번호가 실시간으로 트랜잇에 표시되기 때문에 복잡한 기차역에서 단 5분 전에 나타나는 플랫폼을 확인하느라 전광판만 바라보지 않아도 앱으로 쉽게 확인가능합니다. 

     

     

     

     

    무니고, 앳버스, ATM 밀라노

     

     

    무니고 (MooneyGo)

     

     

    무니고는 로마의 대중교통 앱입니다. 지하철, 버스 모두 사용가능하지만 지하철은 인터넷 연결이 어려워서 잘 안 열리기도하고 QR 찍는 기계가 소수라 티켓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무니고는 버스를 이용할 때 유리한 데로 마는 명성 그대로 지하철역에 소매치기단이 포진되어 있어 저는 주로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버스에서 리더기에 QR만 인식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하게 이용가능합니다. 

     

     

    앳버스(at bus)

     

     

    피렌체의 버스 이용앱입니다. 실물티켓 없이도 앱에서 티켓을 구매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실 피렌체는 도시가 매우 작아서 우리가 가는 유명 관광지는 모두 도보이용이 가능합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을 가는 경우 버스가 근처까지 가기 때문에 유용하게 이용가능합니다. 

     

     

     

    ATM 밀라노

     

     

    밀라노의  지하철  교통앱입니다. 90분, 24시간, 3일권등으로 구매가능합니다. 

     

     

    5. 관광지예약

     

     

    코로나 이전에는 현장에 가서도 바로 티켓 구매해서 관광지나 미술관, 박물관 입장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안 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여행일정이 정해지고 교통편 예약을 마쳤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곳을 방문할지 방문지 예약을 꼭 해야 합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중간중간 쉬다 보니 계획대로 이동하기 힘들지만 이제는 예약 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입장을 못하고 밖에서 구경만 하다가 와야 합니다. 이동시간과 휴식시간을 충분이 고려해서 예약시간을 잡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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